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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들에게 건강관리의 핵심은 혈당조절이며, 특정한 원인으로 인해 혈당이 너무 낮을 때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자기 혈당이 너무 낮아졌을 때 어지러움과 같은 쇼크 증상이 일어날 수 있으며, 이때 응급처치 방법과 그 원인 및 예방법까지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저혈당 어지러움 쇼크 증상 응급처치, 원인 예방법
고혈당이란?
비정상적으로 높은 혈당 수치의 상태를 말하며, 생리학적 고혈당은 식후에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생리학적으로 허용 가능한 범위를 벗어난 혈당 수치의 증가는 당뇨병의 존재, 당뇨병으로의 진행 가능성 또는 발견되지 않은 당뇨병 상태를 나타나낼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을 통해 흔히 발견되는 고혈당 중에 공복혈당이 126mg/dL 이상이면 일반적으로 당뇨병이라 진단할 수 있는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저혈당이란?
혈당이 정상 수치 아래로 떨어지는 상태이며 고혈당 치료를 위한 경구 혈당 강하제 또는 인슐린의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입니다. 저혈당이라 말하는 기준의 혈당 수치는 70mg/dl 미만일 때입니다.
- 공복 시 정상 혈당 수치 : 70~115mg/dL
- 식사 2시간 후 혈당 수치 : 140mg/dL 이하
체내에는 혈당을 유지하는 시스템이 있으며, 정상인의 경우 공복 중에 혈당이 떨어져도 신장과 간이 스스로 새로운 포도당을 꺼내 혈당 조절을 합니다. 오랜 기간 당뇨를 앓았거나 고령의 당뇨병 환자는 저혈당에서 회복하기가 더 어렵기 때문에 특별히 더 주의해야 합니다.
고혈당을 흔히 위험한 것으로 여겨지지만 생명을 천천히 위협하는 요소이며, 저혈당은 단시간에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당뇨병 환자는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합니다.
원인
- 음식 섭취 부족
- 공복에 운동 및 무리한 운동
- 경구혈당강하제 or 인슐린 과량 투여 및 투약시간 지키지 못한 경우
증상
1. 경고단계 : 초기
- 기력저하 및 어지럼증
- 배고픔
- 온몸의 떨림
- 불안
- 흥분이 잘 됨
- 가슴 두근거림
- 두통
- 식은땀
- 혀, 입술, 손끝 주위가 무감각하거나 저림
2. 위험단계 : 진행
- 졸음
- 두통
- 시력이상
- 심한 피로감
- 집중력 저하
- 어눌한 말투
3. 응급단계 : 위험
- 어눌한 말투와 창백함
- 경련
- 의식이 흐려짐
- 실신
처음에는 배가 고프고, 온몸이 떨리고, 기력이 저하되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과 흥분이 잘되고, 식은땀, 입술이나 손끝이 저립니다. 또한 얼굴이 창백해지고 어지러움을 느끼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간질과 유사한 경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의식을 잃을 수 있어 상당히 위험합니다. 중증 저혈당 20mg/dL 미만은 치명적인 뇌손상을 일으켜 혼수상태에 이르거나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즉각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쇼크 응급처치
- 과일 주스, 사탕, 당분이 있는 음료수 먹이기
- 주스와 같은 당분을 제공하고 10분 후에도 증상이 남아있거나 지속되면 다시 1번을 실행
- 15분 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응급실로 가는 것이 좋음.
- 의식이 없는 경우 응급식품을 억지로 먹이거나 마시게 하지 말고 즉시 병원으로 옮김.
2번까지 응급처치 후 혈당이 70mg/dL 이상 측정되면, 다음 식사까지 1시간 이상 남았을 경우 복합당질과 단백질이 포함된 음식을 추가로 섭취합니다. 당질식품을 어느 정도 섭취하게 해야 하는지 아래 표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응급식품(15g당질) | ||
주스 | 1/2컵 | 당질 5g은 혈당을 약 15mg/dL 올림. |
콜라 | 1/2컵 | |
설탕 | 1 숟가락 | |
요구르트 | 1병 |
예방법
- 규칙적인 식이요법, 운동, 약물치료
- 저혈당 증상과 관리에 대해 가족, 친구, 동료에게 알리기
- 혈당 자주 측정 후 기록
- 운동 전후에 저혈당 증상 의심될 때 혈당 측정 후 기록
- 외출 시 항상 당뇨병 인식표와 저혈당 응급당질식품을 휴대
당뇨병 환자는 혈당강하제를 복용하고 있어 약을 먹지 않고 식사를 하면 저혈당의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장기간의 단식을 피하고 과도한 운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저혈당 쇼크에 대비하여 비상시 섭취할 수 있는 초콜릿, 사탕, 주스 등을 휴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식이 없는 경우 응급실로 옮겨 포도당 주사를 맞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