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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에서 고해상도 흉부 CT 촬영이 대중화되면서 간유리음영결절이 발견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 명칭은 병명이 아니라 CT 영상에 유리 가루를 뿌려 놓은 것처럼 폐가 뿌옇게 보이는 현상으로 폐실질에 그림자가 늘어난 것을 의미합니다. 간유리음영결절의 코로나 후유증, 원인, 염증 치료 및 수술적 치료, 폐암 확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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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간유리음영결절
    정의

     

    간유리음영결절 코로나 후유증, 원인 염증 수술 치료, 폐암 확률

    간유리음영결절(GGO:ground-glass opacity)이란?

    작고 불투명한 음영 결절로 흉부 CT 촬영을 통해서만 발견될 수 있습니다. 폐포 전체가 암세포로 변화된 폐암과 달리 폐포의 간질에만 암세포가 자라나는데 간유리음영은 선암으로 가는 전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폐혈관의 윤곽이 보일 정도로 음영이 커진 것으로 염증, 출혈, 섬유화, 종양 등 다양한 병변에서 나타납니다. 이것은 둥근 결절 모양으로 내부에 고형 성분이 있으면 순수 간유리음영결절 또는 비고형결절이라고 하며, 고형 성분이 있는 경우 혼합 간유리음영결절 또는 부분 고형결절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후유증

    코로나 증상이 심할수록 후유증도 크고, 중증도 이상의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349명 폐 기능을 한 연구팀에서 검사했습니다. 그 결과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환자의 56%가 폐에서 혈류로의 산소 흐름이 감소하는 폐기능 장애를 보였습니다.

     

    산소 요법을 받은 환자의 29%와 필요하지 않은 환자의 22%에서 폐 기능이 손상되었습니다. 폐 CT 촬영에서 환자의 중증도가 높을수록 GGO가 더 많이 보였다고 합니다.

     

     

     

    간유리음영 원인
    원인

     

    원인

    • 말초혈액 호산구증
    • 국소적 간질 섬유화
    • 폐포 내 채우는 물질 증가
    • 폐렴이나 결핵 후유
    • 심한 섬유화 진행된 병변
    • 폐에 생기는 전이암
    • 세기관지 폐포암

     

    염증성 병변과 국소적 출혈의 경우 거의 짧은 기간 추적 검사에서 소실되기도 합니다. 간혹 저절로 없어지거나 적절한 치료를 받은 수주부터 수개월 후에 사라지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일시적 GGO 특징으로는 젊은 환자, 추적검사로 발견된 결절, 말초혈액 호산구증, 다수 결절로 나타나고, 내부 고형 성분이 크면서 경계가 불분명하며 다각형의 결절을 보입니다.

     

    간유리음영결절의 원인은 폐포 벽의 염증, 간질 또는 폐포를 채우는 물질의 증가로 인한 상태이며 치료 가능한 폐렴이나 결핵의 후유증입니다. 또 폐에 심한 섬유화 진행으로 생긴 병변이나 전이성 암, 세기관지 폐포함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의 원인은 다양하며, 폐암이 확인되더라도 대부분 초기 단계에 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GGO는 폐암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좋지 않지만, 우리가 그렇게 두려운 이유는 폐암이 무서운 암이기 때문입니다. 조기 발견이 어렵고 예후가 좋지 않은 폐암은 수십 년 동안 한국의 국내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간유리음영 치료
    치료

     

    치료

    • 2cm 미만까지 3 ~ 6개월마다 추적 검사
    • 쐐지 절제 수술
    • 구역 절제 수술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GGO 치료 시기와 방법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으나, 미국 지침에 따르면 순수 간유리음영결절의 경우 2cm까지는 지켜봐도 괜찮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1.5cm까지 관찰해도 괜찮다고 합니다.

     

    순수 간유리음영과 부분 고형 간유리음영으로 분류되는데, 이때 딱딱한 고형 성분이 온전하거나 약간 커진 경우 암 진행 가능이 높습니다.

     

    해외 연구에서는 고형 성분이 작은 경우의 87%, 고형 성분의 양이 많은 경우 99% 이상이 암으로 진단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미국과 일본의 가이드라인에서는 고형 성분이 부분적으로 섞인 간유리의 음영이 조금이라도 있는 경우 가능한 한 빨리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폐암 확률

    수술 사례 분석
    2cm 이하
    95% 폐암
    5% 폐암 직전
    1cm 이상
    2cm 미만
    80% 주변 미세 침범

     

     

    한국 내 연구에서 2cm 이하의 GGO 수술 사례를 분석한 결과 95%가 폐암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5%는 암 직전이었습니다. 또한 GGO가 1cm를 초과한 경우 약 80%에서 암이 주변으로 미세하게 침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크기가 작아도 흉막을 뚫고 흉강으로 전이되면 폐암 말기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임상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1cm 이하의 순수 간유리음영을 3~6개월마다 주기적으로 관찰하여 크기가 커지거나 단단한 구성요소가 보이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cm 이하의 순수 간유리음영이거나 1cm 미만이라도 고형 성분이 함유된 경우라면 조기에 수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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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사람들은 암에 걸렸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불안을 안고 살아가며 예민한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크게 우울해질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간유리음영결절을 방치한 채 불안한 마음에 CT 촬영을 계속하는 불편함을 견디기보다는 적극적인 치료인 흉강경을 통한 쐐기 절제술이나 구역 절제술을 받는 것이 삶의 질을 많이 개선하는 것이 낫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