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CBD오일, 칸다나비올 성분은 해외에서 파킨슨병에 효능이 있고 스트레스 완화에도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현재 한국에서는 해외에서 한국반입과 해외직구를 이용한 통관은 통과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CBD오일 칸다나비올 효능 부작용, 통관 한국반입 불법?
CBD(칸다나비올)오일 이란?
CBD오일은 대마초 식물, 특히 꽃, 잎 및 줄기에서 추출되는 일종의 오일입니다. CBD는 대마초 식물에서 발견되는 많은 화합물 중 하나인 칸다나비올을 나타냅니다.
대마초에서 발견되는 또 다른 화합물인 THC(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와 달리 CBD는 향정신성 물질이 아니므로 '쾌감'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CBD오일은 일반적으로 불안, 만성통증, 발작 및 불면증을 포함한 다양한 상태에 잠재적으로 완화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의약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CBD오일은 일반적으로 CO2와 같은 용매를 사용하여 대마 식물에서 칸다나비올 화합물을 추출한 다음 코코넛 또는 올리브 오일과 같은 캐리어 오일과 혼합하여 만듭니다. 생성된 오일은 경구로 섭취하거나 피부에 국소적으로 바를 수 있습니다.
효능
- 통증 완화
- 불안 완화
- 항염증
- 신경 보호
- 발작 방지
칸다나비올은 통증 조절을 담당하는 신체의 체내칸나비노이드 시스템과 상호작용하여 만성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잠재적으로 뇌의 세로토닌 수용체와 상호작용하여 불안과 우울증의 증상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BD오일은 항염증 특성을 가질 수 있어 관절염 및 기타 염증성 장애와 같은 상태에 유용한 치료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칸다나비올가 신경 보호 특성을 가질 수 있다고 제안했으며, 이는 잠재적으로 알츠하이머 및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 장애로부터 보호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CBD는 두 가지 드문 형태의 간질에 대한 치료제로 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이는 발작 방지 특성이 있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부작용
- 구강 건조
- 졸음
- 식욕 변화
- 설사
- 기분 변화
- 혈압 변화
CBD오일은 타액 생성을 감소시킬 수 있어 구강 건조를 발생시킬 수 있으며, 특히 고용량에서 졸음이나 설사 증상이 올 수도 있습니다. 또한 식욕에 영향을 미쳐 배고픔이 증가하거나 감소할 수 있고, 기분에 영향을 미쳐 짜증이나 불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칸다나비올오일은 혈압을 일시적으로 떨어뜨려 현기증이나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혈액 희석제를 포함한 특정 약물과 상호 작용할 수 있으므로 기존에 복용하고 있는 약물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하셔야 합니다.
통관 : 한국 반입
CBD오일은 현재 한국에서 불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칸다나비올오일을 규제 물질로 분류했으며 국내에서 판매하거나 소비할 수 없습니다. 정부의 승인을 받은 일부 특정 의약품을 제외하고는 대마를 포함한 모든 대마초 파생물이 한국에서 불법입니다.
국내법에 따라 칸다나비올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한 제품은 수입 및 판매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대마씨앗 제품은 10mg/kg 이하, 대마종자유 제품은 20mg/kg 이하로 규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인터넷 쇼핑 플랫폼에서는 33mg/ml, 167mg/ml 등 고함량 칸디나비올 제품을 해외직구 형태로 판매하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국내법 기준치를 초과한 불법 제품이 공공연히 유통되고 있습니다.
칸다나비올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인위적으로 향정신성 성분이지만 일반인들은 잘 몰라서 취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CBD오일이 많이 함유된 제품은 엄격하게 더 관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반입 시 처벌
미국에서 대마초 합법화 직역이 계속 증가하고 공식 소매점이나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쇼핑 사이트를 통해 대마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더 쉬워지고 있습니다. 한국 국민, 미 시민권자가 국내 처벌을 명확히 인지하지 못한 채 반입하다 적발된 사례가 있습니다.
국내 대마류 적발 현황을 살펴보면 2021년 336건, 적발량 99kg으로 2020년 보다 50%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적발량의 78%가 대마가 합법화된 지역인 미국과 캐나다로부터 반입되고 있습니다.
주요 적발 제품들을 살펴보면 대마초, CBD오일, 대마수지, 대마카트리지, 대마제품 중 젤리, 초콜릿, 쿠키, 화장품 등 다양합니다.
대마가 합법화된 지역에서 합법적으로 구입하더라도 한국반입은 불법이며, 해외에서 소비하더라도 국내법에 의해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 시민권자라도 적발 시 한국 국민과 동일한 형사처벌을 받으며, 추방되거나 입국이 금지될 수 있습니다.
현지 지인 등으로부터 대마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선물로 받아 국내로 반입한 경우에도 처벌을 받습니다. 이 외에도 화장품, 초콜릿 등 다양한 제품이 있으니 대마를 뜻하는 단어나 기호가 있는지 꼭 확인 후 구매하셔야 합니다.
* HEMP, Cannabis, CBD(Cannabidiol), CBN(Cannabinol), THC(Tetrahydrocannabinol) 등
진통제, 진정제 등이 함유되어 있어 약재로 알려진 CBD오일은 희귀/난치병 환자로서 보건당국에 의사 소견서를 제출한 후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서만 구입이 가능합니다.
「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 제58조 제1항 제5호에 따라 동법 제3조 제7호를 위반하여 대마를 수입/수술하거나, 그러할 목적으로 소지/소유한 사람은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