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배우 안성기 님이 혈액암으로 1년째 투병 중이라고 합니다. 평균 수명이 길어진 만큼 누구나 한 번쯤 걸릴 수 있다는 암, 가족 중에 암 환자가 있다면 그 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혈액암 초기 증상과 원인, 종류, 치료법과 완치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혈액암 초기 증상
혈액 세포 중에서 백혈구에 발생하는 암이며 비정상적인 백혈구가 평균 이상으로 증식하게 되면서 정상적인 백혈구와 적혈구, 혈소판 생성을 억제하게 됩니다. 이때 나타나는 혈액암 초기 증상은 숨이 차고, 기운이 없고, 미열이 있으면서 자꾸 여기저기 멍이 드는 이러한 공통적인 증상으로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 감기 몸살 증상으로 내원했다가 혈액 검사로 우연히 발견되기도 합니다. 눈썹이나 머리털을 뽑았을 때 피가 나고, 양치질할 때 피가 잘 나는 등 쉽게 출혈하는 증상이 혈소판 감소가 있을 때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어서 치과에 가서 발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혈액암 원인
혈액암 원인을 밝히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며, 유전성 요인인 다운증후군, 클라인펠터증후군, 파타우증후군, 판코니 증후군, 블룸 증후군, 쌍생아 환자의 형제 등 가족에서의 발병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원자폭탄 투여 지역, 치료를 위한 X선 노출 환자, 라듐 노출 근로자 등 방사선 조사를 했을 경우 발병할 수 있습니다.
벤젠, 페트로리움 제품, 페인트, 방부제, 제초제, 살충제, 전자장 노출 등 화학 약품과 직업적 환경에 의한 노출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항암제 중에서도 특히 토포 아이소 머라지 II 억제제와 알킬화제라는 치료 약제들 또한 혈액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혈액암 종류
혈액암 종류는 골수성과 림프구성으로 나눠집니다. 이 암은 혈액과 골수, 림프절에 영향을 끼치는 암으로 대표적인 혈액암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골수성에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골수이형성 증후군, 만성 골수성 백혈병, 골수증식성 종양(진성적혈구 증가증, 본태성 혈소판증가증, 골수섬유화증)이 있습니다.
림프구성에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림프종(호지킨림프종, 비호지킨 림프종), 다발골수종,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이 있습니다.
혈액암 치료법
혈액암 종류에 따라 치료법에 차이가 있습니다. 같은 병명이라고 하지만 다양한 요인으로 환자마다 혈액암 치료법이 다를 수 있으며 명확한 진단과 치료법을 강구해야 합니다.
혈액암 치료법에는 면역치료제와 표적치료제 포함한 항암 화학요법이 있으며, 방사선 치료, 골수이식이라고 많이 알고 계시는 조혈모세포 이식 등의 치료법이 있습니다.
혈액암 완치율
혈액암 완치율은 골수이식(조혈모세포 이식)으로 50~70%가 완치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치료는 항암 화학요법의 효과가 낮을 경우 하게 됩니다.
혈액암 초기라면 항암 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로 60~70% 높은 완치율을 보이며, 표적항암제로 인해 항암 화학요법의 부작용 및 합병증이 많이 감소했습니다. 꾸준한 치료를 통해 완치할 수 있으니 평상시 면역력을 높여주는 보완 치료나 식이요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몸에서 보내는 이상 신호를 무시하지 마시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또 꾸준한 운동과 면역력 증진으로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