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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매실 vs 황매실 차이, 매실청 곰팡이 대처법은?

매실청, 어떤 매실로 담가야 더 맛있을까요?
청매실과 황매실, 이름만 보면 같은 매실인 것 같지만 맛도 향도 제법 다릅니다.
또 하나, 정성 들여 담근 매실청에서 곰팡이가 생겼다면? 당황하지 마세요.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청매실 황매실 차이
청매실 황매실 차이

청매실 vs 황매실, 뭐가 다를까?

청매실은 아직 덜 익은 풋매실로, 단단하고 신맛이 강합니다.
황매실은 자연숙성된 노랗게 익은 매실로, 향이 진하고 단맛이 올라옵니다.

 

  • 청매실 → 단단하고 새콤한 맛, 청이나 술 담그기에 적합
  • 황매실 → 부드럽고 향긋한 맛, 잼이나 매실주에 적합

 

✔️ 매실청은 대부분 청매실을 사용합니다. 과육이 단단해서 설탕에 절였을 때 물러지지 않고 탁해지지 않기 때문이죠.

 

 

매실청에 곰팡이, 왜 생기는 걸까?

정확히 말하면, 매실청 윗부분에 생기는 건 ‘곰팡이’가 아닌 ‘효모막 또는 초막’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1. 공기와의 접촉 — 설탕이 덜 잠긴 부분에서 산소와 만나면서 발효가 일어남
  2. 설탕 비율 부족 — 당도가 낮으면 방부 효과가 떨어져 균이 쉽게 번식
  3. 용기 세척 불량 — 유리병, 뚜껑 등이 완전히 살균되지 않은 경우

 

하지만 대부분은 유해하지 않은 자연발효물로, 간단한 조치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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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청 곰팡이 대처법
매실청 곰팡이 종류별 대처법

곰팡이 종류별 대처법

곰팡이 유형 특징 대처법
하얀 막(효모막) 투명하거나 얇은 백색막 윗부분만 숟가락으로 제거 후 계속 숙성 가능
검은 얼룩 검거나 갈색 얼룩이 군데군데 오염 가능성 있음, 버리는 것이 안전
푸른 곰팡이 푸르스름하고 솜 같은 곰팡이 유해균 가능성 높음 전량 폐기 권장

 

 

매실청 곰팡이 방지 팁
매실청 곰팡이 방지 팁

곰팡이 방지 팁 5가지

  • 매실:설탕 = 1:1 이상 비율로 맞출 것
  • 병과 뚜껑은 열탕소독 후 완전 건조
  • 매실이 설탕에 완전히 잠기도록 눌러주기
  • 숙성 중 젓지 않기 — 공기 유입으로 발효촉진 가능
  • 3~5일 간격으로 윗부분 상태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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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A)

Q. 청매실과 황매실 섞어서 써도 되나요?
A. 가능합니다. 다만 청매실 위주로 담으면 청이 탁해지지 않고 오래갑니다.

 

Q. 곰팡이 걷어내고 계속 먹어도 되나요?
A. 하얀 효모막은 제거 후 숙성해도 무방하지만, 푸른곰팡이나 검은곰팡이는 폐기하세요.

 

Q. 덜 단맛 나는 매실청 만들 수 있을까요?
A. 가능합니다. 설탕 비율을 낮출수록 단맛이 줄지만,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Q. 청매실과 황매실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A. 청매실은 겉이 초록색이고 단단하며 신맛이 강한 반면, 황매실은 익어서 노랗고 향이 짙습니다.

 

Q. 매실청 곰팡이 방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설탕 비율 1:1 이상, 병 열탕소독, 매실 완전 침지, 공기 접촉 최소화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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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출처 및 참고자료

본 글은 아래 공식 자료 및 논문을 참고하여 신뢰 가능한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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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정리

매실청, 어렵지 않지만 섬세한 손길이 필요한 발효 식품이에요.
청매실이냐 황매실이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곰팡이와 위생 관리를 놓치지 않는 것이 실패 없는 매실청의 핵심이랍니다.

이제 곰팡이 걱정 없이 매실청 잘 담그실 수 있겠죠?
여러분의 여름 건강, 한 병의 매실청으로 시작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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