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아이유가 이관개방증으로 1년 전부터 치료 중이라고 콘서트에서 고백했다고 합니다. 귀에 문제가 생겨 하품을 하게 되면 귀가 열리는 것처럼 그런 증상이 지속되어 귀마개를 하고 노래를 불렀다고 합니다. 가수에게는 무엇보다 힘든 질환일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관개방증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과 수술적 치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아이유 이관개방증
    이관개방증 원인

     

     

    이관개방증 원인

    아이유 이관개방증에 대해 많은 기사들이 쏟아있는데 그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이관개방증은 뼈와 연골, 주위의 근육과 지방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관이 정상적일 때는 닫혀있으며, 하품이나 침을 삼킬 때 열리게 됩니다. 하지만 이 질환은 이관이 계속 열려 있어 중이강과 비인강 사이를 공기와 소리가 자유롭게 왔다 갔다 하는 질환입니다.

     

     

    개인마다 요인이 다르겠지만 이관개방증 원인은 이관 주위의 조직에 결손이 생겼을 경우입니다. 체중 감소와 만성 질환에 따른 조직이 위축되어 있을 때입니다. 이 질환의 환자 중에 3분의 2에서 이러한 원인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심한 다이어트로 인한 체중 감소와 악성종양, 결핵 등 소모성 질환이나 신경성 식욕부진 같은 요인들이 함께 보입니다. 근위축증을 동반하는 파킨슨병, 다발성 경화증, 운동신경섬유 질환, 뇌혈관질환 등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성은 임신부, 경구 피임약 복용으로 혈중 에스트로겐이 증가하면 발생할 수 있으며, 남성은 전립선암 치료제로 stilbesterol을 사용할 경우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유 이관개방증
    이관개방증 증상

     

     

    이관개방증 증상

    이관개방증 증상 중에 가장 많은 증상은 이충만감과 자가강청이며, 이관이 열려 있어 자신의 숨소리, 목소리가 울려 들립니다. 큰 통 속에 갇혀서 말하는 것 같이 느껴지며, 오래 지속되면 우울증까지 동반해 정신과적 치료를 병행할 수 도 있습니다. 이충만감은 귀가 막힌 것처럼 먹먹한 증상으로 심하면 고막 내외측 움직임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증상은 대부분 누워서 수면을 하게 되면 호전되고 일어날 때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동으로 인한 탈수, 장시간 말하거나 노래하는 경우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아이유 이관개방증
    이관개방증 치료

     

     

    이관개방증 치료

    여성의 경우 임신이나 경구 피임약 복용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증상이 생기는 경우에는 출산과 복용을 중단하면 증상이 없어집니다. 또 심한 다이어트로 급격하게 체중 감소를 했다가 체중이 회복되면 증상이 사라집니다.

     

     

    이관개방증 비수술적 치료

    이관개방증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약물치료가 있습니다. 이관의 비인강 개구부 점막을 붓게 하는 에스트로겐 제제를 하루 세 번 비강에 점적하는 방법입니다. 또 비인강 점액의 점도를 높여주는 치료로 SSKI를 하루 세 번 물에 타 마시게 합니다. 초기라면 항콜린 비강분무제 Iprapium bromide를 사용함으로써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이관개방증 수술적 치료

    누워서 안정을 취하거나 약물치료법으로 증상이 나아지질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됩니다.

     

    • 고막 절개와 환기관 삽입술
    • 비인강 이관 개구부 주입술
    • 비인강 이관 개구부 재건술
    • 중이강 이관 개구부 카테터 삽입술 및 이관 폐쇄
    • 구개범장근 전위술 및 익돌구 절제술

     

     

     

    아이유가 앓고 있는 이관개방증은 일상생활을 힘들게 하기 때문에 사회 활동까지 지장을 주게 됩니다. 심한 경우 우울증까지도 올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있어도 참고 견디면 안 됩니다. 이관개방증 증상이 의심이 된다면 참지 말고 바로 검사와 진단을 받으시고 적절한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잘 캐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