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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속이 더부룩하고 속 쓰림과 소화불량에다 가끔 두통이나 호흡곤란, 등통증까지 겪기도 하는 기능성 위장장애는 기능성 소화불량이라고도 많이 하십니다. 이 증상들이 특별한 원인 없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으로 발전된 것이기 때문에 원인을 제대로 알고 치료제를 써서 복용법에 따라 약을 잘 먹어야 완치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기능성 위장장애/소화불량증의 원인과 치료제 약과 증상들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기능성 위장장애 소화불량증 원인 치료제 약, 증상
정의
검사상 소화성 궤양이나 암 등의 병변이 없이 3개월 이상 위장관의 만성 또는 재발성 증상이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이 질환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유병률이 높으며, 소화기계 환자들에게 가장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에는 소화불량, 상복부 팽만, 상복부 통증 등 상부 위장관의 증상이 주로 나타날 때 기능성 위장관 질환을 사용하였으나, 최근에는 이러한 경우를 기능성 소화불량증이라 부르며 기능성 위장관 질환은 일반적으로 포괄적인 의미로 사용됩니다.
따라서 기능성 위장관 질환에는 식도, 위, 십이지장, 소장, 대장 및 담관의 기능적 질환이 포함됩니다. 이중 상부 위장관 증상을 동반한 기능성 소화불량증과 하부 위장관 증상을 주로 동반하는 과민성 장 증후군이 대표적인 기능성 위장장애의 질환입니다.
원인
- 위산 과다
- 헬리코박터 감염
- 위염
- 위에 자극을 주는 음료
- 항생제, 강심제, 고혈압 치료제
- 위 기능 저하
- 위 자체가 예민한 경우
- 신경 예민
- 스트레스
- 우울 및 불안감
기능성 위장장애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너무 많은 위산이 분비되거나 헬리코박터균 감염으로 인한 위염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위를 자극하는 콜라나 커피를 많이 마시거나 항고혈압제, 심장약, 항생제 등의 복용으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소장으로 음식물을 배출하는 능력이 떨어지거나 위 자체가 예민한 경우 기능 장애를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정서적 요인도 이 질환의 발병에 큰 역할을 합니다.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와 신경이 예민한 경우 위장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증상
기능성 소화불량증
- 상복부 통증
- 속 쓰림 반복
- 메스꺼움
- 조기 만복감
- 식후 포만감
- 상복부 팽만감
- 구토
- 소화성 궤양
상복부 통증이나 불편감이 지속적이거나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 상복부 중앙부의 통증이 지속되거나 속 쓰림이 반복되어 속이 메스꺼워지는 느낌이 들고,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들고 더 이상 먹지 못하는 조기 만복감이 있습니다.
식후 포만감으로 더부룩하고 답답해 소화되지 않는 느낌이 있습니다. 식사와 상관없이 배에 가스가 차면서 터질 듯한 상복부 팽만감이 있습니다. 멀미와 같은 메스꺼움, 음식이나 위액의 구토 증상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공복에 속 쓰림과 같은 소화성 궤양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진단 및 검사
- 위 내시경
- 대장 내시경
- X-ray 위장관 검사
- 간기능 검사
- 담낭 복부 초음파
- 복용 중인 약 확인
- 위배출 기능 측정
- 위전도 기록
- 담즙 역류 측정
위 내시경, 대장 내시경 등 기타 위장관 검사와 간기능 검사를 포함한 생화학 검사, 담낭을 확인하는 복부 초음파 검사를 통해 기질적 이상 유무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복용 중인 약을 확인해 위장 장애를 일으키는 약인지 확인합니다. 이러한 검사 결과가 비정상이 아니면 기능성 위장장애로 진단하게 됩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경우 위장관 엑스레이나 내시경 검사만 시행하고, 소화성 궤양이나 암 등의 병변이 없을 때 진단을 내립니다. 한편, 소화불량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위배출 기능을 측정하고 위전도를 기록하며 필요에 따라 담즙의 역류를 측정하기도 합니다.
치료 방법
- 저지방 식단 소량 섭취
- 심리적 행동요법
- 심리적 이완요법
기능성 소화불량증의 치료 방법은 병리생리학이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의사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원인을 제거하는 것보다 증상 완화에 중점을 둡니다.
메스꺼움, 식후 상복부 팽만감, 조기 포만감 등이 주 증상이라면 저지방 식단으로 소량 섭취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안증이나 우울증이 있다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며,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인 요인이 있다면 행동요법과 이완요법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이 질환은 개개인의 증상이나 상태에 따라 결정되어야 합니다.
치료제_약
- 소화제
- 가스 제거제
- 운동기능 개선제
- 헬리코박터균 제거
- 변비약
- 설사약
일반적으로 아스피린이나 소염 진통제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말한 일반적인 치료 외에 위산 분비 억제제나 위장관 운동 촉진제를 투여하면 증상들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는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소화제, 가스 제거제, 운동기능 개선제, 헬리코박터균 제거, 변비약, 설사약 등을 처방받게 됩니다.
약물 치료 기간은 정해져 있지 않으며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복용합니다. 되도록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것이 좋으며, 일정한 시간에 편안한 환경에서 천천히 잘 씹어서 소화를 돕습니다. 적당한 운동을 해서 소화가 잘 되도록 하고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는 생활습관을 가지도록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예방 및 생활습관
- 시고 양념이 강한 음식 피하기
- 커피, 탄산음료 등 카페인 섭취 피하기
- 기름진 음식 피하기
- 금연, 금주
- 스트레스 피하기
- 폭식 금지
- 규칙적인 균형 잡힌 식사
- 음식 천천히 섭취
- 식사 일기 쓰기
- 상복부 따뜻하게 하기
- 규칙적인 운동(요가 마사지, 명상)
일반적으로 신 음식, 양념이 강한 맵고 짠 음식이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커피, 탄산음료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되도록 마시지 않고, 담배나 술을 끊는 것도 증상 완화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과 스트레스를 피하고, 폭식을 하지 않고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천천히 즐겁게 하는 것이 좋으며 식사 일기를 쓰는 것도 도움될 수 있습니다.
상복부에 따뜻한 물을 넣은 핫팩이나 마사지를 하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며, 규칙적인 운동으로 요가 마사지, 명상 등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능성 위장장애의 소화불량증은 악화 요인을 교정하지 않으면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란 쉽지 않기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취미 생활이나 운동으로 증상 완화 및 예방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