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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한창 많이 오는 대추는 예부터 많이 먹는 열매였으며, 그만큼 맛은 물론 영양분이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제철 열매 대추 효능과 부작용, 대추 요리법 중에서 대추청, 대추칩, 대추차 만들기(끓이는 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 대추 효능 및 요리법 ] 대추청 대추칩 대추차 만들기 끓이는 법
대추 효능
생대추 100그램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C가 90mg 정도로 하루 권장량이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B9, 엽산,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었고, 비타민 B군에 속한 티아민, 판토텐산, 니아친, 리보플래빈 등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100그램에 칼슘 310mg, 인 42mg, 칼륨 14mg, 마그네슘 14mg이 들어 있으며, 베톨린산, 폴리 사카라이드가 있습니다.
- 활성화 산소 제거
- 항암효과
- 소염효과
- 불면증 및 스트레스 해소
- 변비 개선
- 피부 및 갱년기에 좋음
- 간 건강 개선
- 식욕증진
- 숙취해소
- 탈모예방
각종 성인병과 노화의 원인인 활성화 산소를 제거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고, 암 유발 물질에 흡착한 후 몸 밖으로 배출하는 항암효과가 있습니다. 베툴린산이 함유되어 염증성 질환인 관절염, 구내염, 피부염 등에 소염작용을 합니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로 감기 예방에도 좋으며 특히 목감기에 좋고 생강과 궁합이 좋아 함께 먹으면 더 좋습니다.
폴리 사카라이드 성분이 몸과 마음을 진정시켜줘 불면증 해소에 도움을 주며 스트레스에도 도움을 줍니다. 위장에 좋아 속을 편안하게 해 주고 변비까지 개선해 주며, 오렌지보다 풍부한 비타민이 함유되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줘 피부에도 좋고,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 골다공증과 빈혈 증상을 많이 보이는 갱년기에 특히 좋습니다.
그 외에도 간 건강을 개선해 주며, 식욕증진, 숙취해소, 탈모예방에도 좋다고 하니 제철 열매 대추 챙겨 먹어야겠습니다. 하지만 몸에 열이 많은 분들은 과다 섭취를 하지 마시고, 칼로리가 높은 편이라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은 조금만 드셔야 합니다.
대추 요리법
대추는 메인 재료보다는 갈비탕이나 삼계탕, 약식, 백설기 등 조금씩 들어가는 재료입니다. 몸에 좋은 대추를 꾸준히 먹고 싶지만, 앞서 말한 음식과 말린 대추를 평상시에 자주 먹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쉽고 간편하게 꾸준히 먹을 수 있는 대추 요리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요리라고 하기엔 정말 간단한 대추청 만들기, 대추칩 만들기, 대추차 만들기(끓이는 법)를 알아보겠습니다.
- 대추청
- 대추칩
- 대추차
사과대추청 만들기
요즘에는 사과대추라는 것이 있어 청으로 만들 때 더 간편하게 만들 수 있어요. 사과처럼 아삭하고 단맛이 일품이 사과대추로 청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대추청은 차로 마시거나 요거트, 샐러드와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 대추청을 담을 유리병을 열탕 소독한 후 말린다.
- 생 사과대추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아준다.
- 채를 썰어준 후 유리병에 담는다.
- 대추와 설탕 1:1 비율로 설탕을 넣는다.(설탕을 조금 덜 넣고 꿀을 넣어도 된다.)
- 실온에서 설탕, 꿀이 잘 녹으면 끝. (실온 보관)
식품건조기에 대추칩 만들기
제철 열대 대추는 10월에 가장 많이 나오는 시기이며, 특히 대추칩은 크기가 큰 생사과대추로 하면 좋습니다. 말린 대추는 씻는 것부터가 손이 너무 많이 가니까 생대추가 편합니다.
- 생 사과대추를 물에 세 번 정도 헹궈줍니다.
- 물기를 닦은 후 삼등분으로 잘라줍니다.(너무 얇으면 보관 시 부서져 두툼하게 썹니다.)
- 식품건조기에 대추 썰은 것과 남은 씨 부분과 함께 70도 10시간 동안 말려줍니다.
- 잘 말린 대추는 오래 먹을 거라면 냉동 보관하시면 됩니다.
- 말린 씨 부분은 대추차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대추차 만들기(대추차 끓이는 법)
몸에 좋은 대추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바로 대추차입니다. 대추차 만들기 간단하니까 한번 도전해 보시고 꾸준히 섭취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래 대추차 끓이는 법은 진한 차로 마실 수 있는 방법이며, 보리차처럼 연하게 드시고 싶다면 물을 더 넣으시면 됩니다.
- 말린 대추 20개 정도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습니다.(생강, 인삼, 구기자 중 하나를 기호에 맞춰 넣어도 됩니다.)
- 씻은 후 대추에 가위나 칼로 적당히 자릅니다.
- 냄비에 물 1리터를 넣은 후 대추를 넣고 끓입니다.
- 물이 끓으면 중불로 물 양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입니다.
- 체로 대추를 건집니다.
- 건져놓은 대추는 대추차에 고명으로 놓아도 됩니다.(씨를 제거하면 더 좋습니다.)
생강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면 끓일 때 생강 20g 정도를 손질 후 잘게 썰어 넣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마실 때 매콤한 생강 맛을 중화시켜주는 설탕이나 꿀을 조금 넣어도 좋습니다. 건강을 생각하면 꿀을 넣는 게 더 좋고, 혈당 조절에 문제가 있거나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그냥 대추차 그대로를 즐기시는 게 좋습니다. 생강 외에도 인삼이나 구기자를 넣어 다양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대추 부작용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도 과다 섭취하면 좋지 않습니다. 과다 섭취 시 복통과 설사가 발생할 수 있으며, 당이 높기 때문에 당뇨병이 있는 분들은 주의해서 조금만 섭취해야 합니다. 또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이라면 대추차처럼 꾸준히 섭취할 계획이라면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제철 음식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 한창 제철인 대추를 활용해 요리해 보신다면, 맛은 물론 환절기에 약한 우리 몸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