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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해외로 여행을 가면 평소에 복용하던 약을 쉽게 구하기 힘든 것은 물론 타지에서 아프면 더 서럽고 힘들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오늘 해외여행 필수품인 상비약 세트의 리스트와 기내반입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해외여행 필수품 상비약 세트 및 리스트 10가지, 기내반입
기본적으로 해외여행을 떠날 때, 가지고 가야 하는 약이 있습니다. 아주 작은 일이라도 상비약 리스트를 만들어서 세트로 챙겨 떠나보세요.
해외여행 필수품 체크리스트
해외여행 필수품 체크리스트 | |
□ 여권 | □ 옷 |
□ 비자 | □ 속옷 |
□ 항공권 바우처 | □ 잠옷(편한옷) |
□ 호텔(숙소) 바우처 | □ 양말 |
□ 기타(투어) 바우처 | □ 신발(슬리퍼) |
□ 유심/포켓 와이파이 | □ 수건 |
□ 현지 화폐 | □ 화장품 (기초/색조/선크림) |
□ 신용카드 | |
□ 카메라 | □ 세면도구 (치약/칫솔/클렌징) |
□ 보조배터리 | |
□ 상비약 | □ 선글라스 |
□ 멀티어댑터 | □ 계절용품 (장갑/목도리/모자) |
□ 물티슈(휴지) | |
□ 여행자 보험 | □ 휴대용 우산 |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았는지 확인 필수이며, 여권 사본과 증명사진 2장도 챙겨갑니다. 비자가 필요한 나라는 필히 챙기셔야 합니다.
항공권과 호텔(숙소) 바우처는 일부 항공사나 입국심사 때 요구할 수 있기 때문에 서류를 챙겨 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입국신고서에 호텔(숙소)을 쓰는 경우도 있어 영문 주소를 적어가는 게 좋습니다.
여행자 보험의 경우 공항에서 가입하는 것보다 미리미리 인터넷에서 가입하면 보다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비약 세트도 꼭 챙겨야 합니다. 갑자기 아프거나 다쳤을 때 타지에서 당황스럽고 난감한 경우가 발생하므로 꼭 준비해야 하며, 아래에서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상비약 리스트 10가지
- 성인&소아 해열/진통/소염제
- 성인&소아 소화제/지사제
- 종합 감기약
- 멀미약
- 살균 소독제
- 상처/알레르기/가려움증 연고
- 일회용 밴드/거즈/반창고
- 모기 기피제
- 만성 질환자 처방약
- 항히스타민제
1. 해열/진통/소염제
고열 또는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 해열진통제를 복용하고 정해진 용량을 지켜야 합니다. 하루 3잔 이상 술을 마시는 경우 아세트아미노펜이나 다른 다른 해열진통제를 복용해야 한다면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소아도 함께 여행을 동행한다면 어린이용 해열진통제를 챙겨가야 합니다. 면역력이 어른보다 약하기 때문에 필수입니다.
2. 소화제/지사제
12세 미만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여행지에서 물갈이로 인한 급성 설사나 소화불량이 자주 발생하므로 지사제와 소화제를 준비해야 합니다. 정해진 용법과 용량을 지켜서 복용해야 하며, 특히 어린이의 경우 보호자가 옆에서 지켜보는 상태에서 복용하게 해야 합니다.
3. 종합 감기약
한국과 다른 기후의 지역이나 여행의 피로감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기에 걸릴 수 있습니다. 감기의 증상이 다양한 만큼 종합 감기약으로 구비해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4. 멀미약
평소에 멀미를 하는 분들이라면 비행기나 여행지에서 차로 이동할 때 멀미를 할 수 있으므로 꼭 챙겨야 합니다. 다양한 형태의 멀미약이 있으므로 본인에게 맞는 형태로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5. 살균 소독제
여행 중 넘어지거나 긁힌 상처가 발생하면 상처 부위를 소독하고 소독제와 연고를 바르는 등 추가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상처/알레르기/가려움증 연고
예기치 않게 넘어지고 부딪혀 상처가 생겼을 경우를 대비해 상처 연고를 구비합니다. 또한 환경이 바뀌면서 알레르기나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국소 스테로이드제가 들어간 연고를 챙겨가면 좋습니다. 가끔 연고로 인한 발진 등 과민 반응이 나타날 경우 사용을 중지합니다.
7. 일회용 밴드/거즈/반창고
상처가 커서 일반 밴드나 거즈를 붙여야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챙겨가는 게 좋습니다. 또 이지덤이나 메디폼 같은 습윤밴드를 챙겨가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8. 모기 기피제
동남아시아에는 모기를 비롯한 많은 벌레가 있습니다. 벌레 물림으로 인한 가려움증에 시달리지 말고 패치나 연고를 바르면 즉시 따끔거림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이 약을 가져오지 않았다면 동남아시아의 많은 호텔 로비에는 모기약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9. 만성 질환자 처방약
만성 질환자의 처방약은 국가별 반입 허용량 이내로 소지해야 하며, 영어로 된 의사의 처방전이 있으면 현지에서 의약품을 구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10. 항히스타민제
많이들 알레르기약으로 알려진 항히스타민제입니다. 콧물, 재채기, 결막염 등 체내의 각종 알레르기 반응과 피부 가려움증을 진정시키는 데 필요합니다. 청결도가 좋은 않은 숙소나 갑자기 바뀐 환경으로 인해 몸이 가렵고 두드러기가 올라올 경우를 위해 챙겨야 합니다.
약품 보관법
약품은 직사광선을 피하고 습기가 적은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하며, 원래의 용기에서 꺼내어 다른 용기에 보관하는 것은 오용에 의한 사고나 품질 저하의 원인이 되므로 피해야 합니다. 또한 구급상자는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약품 기내 반입
처방약일 경우 영문 처방전을 받아서 탑승하는 것이 좋고, 혹시라도 입국심사에서 몰수당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처방약을 위탁 수하물로 보내면 혹시라도 분실할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기내 반입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일반 약품일 경우에는 액체류가 아니면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와 마스크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국가별 질병 관련 예방접종
특히 말라리아, 뎅기열 등의 풍토병이 유행하는 지역을 여행할 경우 사전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여행국가의 질병정보는 질병관리청 '해외감염병NOW'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비약 준비 시 주의사항
약을 준비할 때에는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하고 효능효과, 용업 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챙겨갈 약품명을 의약품 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출발하기 전에 미리 점검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낯선 환경에 노출되기 때문에 몸의 급격한 변화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여행이 장기이든 단기이든 상비약 세트로 준비해 필수품으로 챙겨서 안전한 여행을 하시길 바랍니다.